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못따면 선홍이 형 솔직히 그만둬야 됩니다!!
한때 대한민국 남자 축구의 아이콘이었던 축구도사 이천수
지금은 '리춘수[이천수]'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약 3주 전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팀의 경기를 예측한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그 이유는 축구 도사였던 이천수, 이제는 족집게 도사로 태어난 듯 합니다.
그는 3주 전 남자축구를 전망하면서 전문가이기에 꺼낼 수 있지만 그렇지만 정말 부담될 수 있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선배로서 또한 현 축구감독의 후배로서 진심어린 몇 가지 이슈를 던졌습니다.
1. 황선홍 감독, 금메달 못따면 그만둬야 됩니다.
2. 이강인에게 제가 전화할 거에요.
3. 고비는 4강이나 8강에서 한 번 와요... 우즈베키스탄에 한번 고비가 왔단 말이야 ...
4. 결승 올라가면 무조건 이겨요!!
https://youtu.be/khYKgzBJvBU?si=gj6M3pWyYiawdieF
그런데 이천수는 왜 이러는 걸까요?
아무리 축구인이라도 이렇게 부담되는 이슈를 막 던져도 되는 걸까요?
하지만 3주 전에 결승전까지 모두 관람한 사람처럼 정확히 예측하고 들어 맞았다는 겁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1. 황선홍 감독, 금메달 못 따면 그만둬야 됩니다.
최근 아시안게임만 생각하면 답답하다...
저는 아시아 게임 금메달 못 따면 못 하는 올림픽 대표 감독 안 하겠습니다 얘기하고 가야 된다고 봐요.
근데 그 정도의 마음일 거예요 선홍이 형이 ...
이천수는 축구인으로써 남자축구 팀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피력했지만 선배 황선홍 감독의 심정을 냉정하게 꽤 뚫어 보면서도 감독으로 서의 부담감과 비장한 각오를 대변하는 듯했습니다.
2. 이강인에게 제가 전화할 거에요.
강인이가 안 간다 그러면 제가 전화할 거예요.
1년차 때 파리 생제르망이 뭐가 그렇게 중요해!!
그러네! ^^;
설왕설래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이천수의 이 말이 정답이고 논란 끝이다.
" 1년차 때 파리 생제르망이 뭐가 그렇게 중요해!! "
하지만 전화는 안해도 됐다. 이강인이 합류했다.
3. 고비는 4강이나 8강에서 한 번 와요...
우즈베키스탄에 한번 고비가 왔단 말이야 ...
맞다!
한 번 왔다.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왔다.
또한 이런 고비에서 프리킥이 중요하다 했는데 첫 골이 그랬다. 헐~~
4. 결승 올라가면 무조건 이겨요!!
결승에 올라갔고
그의 말대로 이겼다.
숙명의 한일전이 치러졌고 2:1 대한민국 축구팀의 승리로 피날레를 이뤘다.
대한민국 축구 선수들은 승리의 기쁨으로 소리지르며 환호했다.
금메달도 깨물어 보겠지...
병역도 면제받겠지...
(얼마나 많은 청춘들의 부러워할까... ^^;)
소리지르고 환호하고 즐길 만 하다.
하지만 이천수!
금메달 못 땄으면 어떻게 하려고 ...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는 이제 도사다.
족집게 도사. 리춘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