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쇼트트랙 금메달에서 건설노동자, 배달기사 - 빙신 김동성

by ℊ⚽︎🃁🂡🃑🃁☋☊⎡ 2023. 10. 14.

쇼트트랙 금메달로 전국민에게 환희와 감동을 주었던 쇼트트랙 금메달 리스트 김동성,

온 국민에게 친숙했던 쇼트트랙 헬멧을 벗고 건설현장의 안전모를 쓰고 있는 김동성의 모습은 낯설지만 한 편으론 편안해보여 왠지 모를 씁쓸함을 자아냅니다.

 

 건설노동자 배달기사
빙신 김동성

쇼트트랙 금메달 빙신 김동성 유튜브 채널
출처 : 유튜브 쇼트트랙 빙상의 신 - 빙신 김동성

 

 

빙신 김동성

쇼트트랙 김동성은 쇼트트랙 선수시절 분명 '빙상의 신, 빙신' 이었을 겁니다.

여느 대부분 종목의 금메달 리스트처럼 김동성도 선수시절 피나는 각고의 노력 끝에 금메달 리스트가 되고 쇼트트랙 최정상에 올랐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 김동성은 건설현장과 배달기사로서의 삶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빙신 김동성'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스스로를 빙상의 신, 빙신이라 칭합니다.

맞습니다! 김동성은 빙상의 신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입니다.

 

안녕하세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입니다.

'빙신 김동성' 유튜브 채널의 첫 번째 동영상입니다. 다음은 동영상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동성 ... 이런 수식어가 붙었는데 그거는 제가 버릴 수 없는 그런 타이틀이었다.

그거를 내려놓게 된 계기는 정말 내가 20대 때 그냥 내가 좋아했던 스케이트를 잘 탔던 사람, 그렇지만은 지금 40대에 내가 이렇게 과거에 얽매여서 살아갈 수만은 없겠다. 그래서 다 내려놓고 40대에 새로운 일을 제 2의 인생을 찾아가 봐야겠다 생각을 해서 모든 걸 다 내려 놨고요. 근데 그 내려 놓기까지 정말 힘들었어요.

어 스케이트를 시작하고 성공하기까지 올림픽 금메달 따기까지 정말 힘들었지만 그 모든 것들을 내려놓기가 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 목표가 있어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정말 앞만 보고 달려갔는데 성공을 하고 나서 모든 것을 내려놔야 될 때 정말 좌절.
아 쉽게 얘기하면 죽고 싶죠. 예, 죽고 싶었죠!

 

 

 

건설 노동자 김동성

건설 노동자 김동성 / 유튜브 - 빙신 김동성
건설 노동자 김동성 / 유튜브 - 빙신 김동성

이제 전 퇴근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석입니다. 요즘 저의 근황은 얼음판에 코치를 하고 있거나 그렇지 않고요. 지금 그냥 건설 현장에서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고 예 다시 한번 얼음판에 서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지금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배달기사 김동성

배달기사 김동성 / 유튜브 - 빙신 김동성
배달기사 김동성 / 유튜브 - 빙신 김동성

 

현재 '빙신 김동성'은 건설현장의 노동자 외에도 배달기사 일을 합니다. 3건에 5,000원 7,000원 다른 배달기사와 마찬가지로 오더를 따기위해 휴대폰을 들여다 보며 배달기사 일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쇼트트랙 코칭 김동성

쇼트트랙 코치 김동성 / 유튜브 - 빙신 김동성
쇼트트랙 코칭 김동성 / 유튜브 - 빙신 김동성

 

건설 노동자와 배달기사로서의 삶 외에도 김동성은 헬스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새벽에는 쇼트트랙 링크장에서 성인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제 시간 날 때마다 뭐 제 개인적인 운동도 하면서 아이들을 가리키면서 그 친구들한테 체력적으로 쳐지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 가지고 같이 훈련 겸 제 트레이닝도 일주일에 한 한두 번씩은 꼭 하고 있습니다.

 

 

 

함께 볼만한 글

족집게도사 이천수 예언 적중!! ...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

나는솔로 영숙 유튜브 - 개설 당일 구독자 7천, 조회수 4만 돌파!!

유튜브 시작한 영숙 - 왜 동영상을 다시 내렸을까?

 

 

 

 

맺음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입니다.
미약하지만 제가 가진 재능을 나누어 보고자 채널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유익한 컨텐츠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컨텐츠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유튜브 '빙신 김동성' - 안녕하세요. ... 김동성입니다.
선수로서는 성공을 했지만 코치로서는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꿈을 다시 목표로 삼고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시간이 흘러서 차차 제가 다시 얼음판에 돌아갔을 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고요.

혹시나 운동을 하고 싶은데 좀 형편이 어려워서 좀 그런 친구들한테 재능기부도 하고 싶고 나를 필요로 하는 쇼트트랙 선수가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제가 열정을 가지고 재능기부를 하면서 그 친구의 꿈이 이룰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 

제가 유튜브를 이제 업로드를 하지만은 이걸 보시고 저에게 뭐 욕을 하셔도 좋고요. 여러분들의 비난 질책 겸허히 뭐 받아드리겠습니다. 무조건 잘 봐 달라고 뭐 응원해 달라고 제가 뭐 용서해 달라고 하지 않고요.
제 2의 인생을 살아가는 김동성의 모습을 응원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최선을 다해서 일어설 수 있도록 저도 정말 많은 노력과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한번 달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저는 김동성씨와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한때 전국민에게 환희와 즐거움을 주었던 스포츠인이었지만 지금은 40대의 평범한 한 가장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김동성을 응원합니다.